[센터뉴스] 박범계 "'총장 패싱' 맞지 않아…구두로 다 설명" 外
오늘의 중심 센터뉴스 시작합니다.
먼저 오전의 주요 뉴스 함께 보시죠.
▶ 박범계 "'총장 패싱' 맞지 않아…구두로 다 설명"
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검사장급 간부 네 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습니다.
가장 관심을 모았던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은 유임됐고, 윤 총장의 징계 청구를 주도했던 법무부 심재철 검찰국장과 검사 술 접대 의혹을 수사한 이정수 서울남부지검장은 서로 자리를 맞바꿨습니다.
공석이었던 대검 기획조정부장에는 조종태 춘천지검장이 임명됐는데요.
앞서 박범계 장관은 이달 초 윤석열 총장을 두 차례 만나 인사와 관련된 의견을 들었죠.
이 자리에서 윤 총장은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교체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는데 반영되지 않았고, 사전예고 없이 휴일에 전격적으로 인사가 이뤄진 점 등으로 검찰 내부에선 총장 패싱이 아니냐는 반응도 나왔는데요.
박 장관은 이에 대해 '패싱이란 말은 맞지 않는다고' 밝혔습니다.
"다소 총장께서 좀 미흡하다고 생각할 수는 있겠습니다마는 저로서는 좀 이해해 달라는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고, 그렇지만 검찰국장을 교체를 했고요. 또 신임 검찰국장은 총장의 비서실장 격인 기획조정부장을 했던 사람을 임명했고 또 신임 기획조정부장에 총장이 원하는 사람을 임명했고 대전지검장을 유임했습니다. 그런 측면에서 패싱 이런 말은 좀 맞지 않지 않느냐 하는 생각을 가져봅니다."
또 박 장관은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유임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요.
직접 들어보시죠.
"(이성윤 지검장 유임하셨는데 특별히 이유가 있으신가요?) 현안 수사하는 분들은 계속 수사해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."
"(7월 이후에 인사를 대대적으로 내실 생각이십니까?) 물론입니다."
박 장관은 이번 인사에서 '조직 안정'을 이유로 단 4명의 고위 간부만 수평 이동시켰습니다.
이 때문에 오는 7월 윤 총장이 임기를 마치고 물러난 이후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가 이뤄질 거란 전망이 나왔는데, 7월 대규모 인사설에 관한 질문에서도 그렇다고 답했습니다.
이어서 오후 주목할 일정도 함께 보시죠.
▶ 16:00 김진욱·윤석열 오늘 첫 회동…"상견례 차원" (대검찰청)
윤석열 검찰총장과 김진욱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 처장이 오늘 첫 회동을 합니다.
김 처장은 오후 4시 대검찰청을 찾아 윤 총장과 비공개 면담을 할 예정인데요.
이날 만남은 통상적인 상견례 차원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
김진욱 공수처장은 지난달 취임 이후 국회의장, 여야 원내대표, 대법원장 만난 데 이어 오늘 검찰총장과 비공개 면담을 진행하는데요.
통상적인 상견례 차원의 만남이라지만 공수처가 검찰을 견제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에 이번 회동에서 어떤 얘기가 나올지 많은 관심이 모아집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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